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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퓨전한식점 ‘차돌박힌쭈꾸미’

보건복지타임스 2009. 12. 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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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퓨전한식점 ‘차돌박힌쭈꾸미’
고진현 기자 (기사입력: 2009/12/23 16:14)



(서울=더데일리뉴스) 서울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 신촌. 이곳 현대백화점 인근에 ‘차돌박힌쭈꾸미’라는 철판볶음밥 전문점이 문을 열어 새로운 맛 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메뉴는 차돌박이와 쭈꾸미를 기본 재료로 철판볶음밥 요리와 면 요리로 구성 돼있다. 기본 메뉴인 쭈꾸미철판볶음밥(\5,000)은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매콤하게 양념한 쭈꾸미를 볶다 꼬들꼬들한 밥과 날치알 다진 김치를 특제소스와 함께 다시 한번 볶아준다.

이때 철판 한 켠에서 숙주를 볶아내 맛깔나게 볶아진 밥 위에 올려준다. 매콤한 쭈꾸미의 맛과 담백한 맛의 숙주가 조화롭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무쇠 철판 위에 볶음밥을 담아내고 밥이 노릇노릇 하게 눌러지도록 2분 정도 2차 가열 해준다. 볶음밥의 고소함을 배가시키고 오랫동안 따듯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대표메뉴인 차돌박이쭈꾸미철판볶음밥(\7,000)은 특제 간장소스를 바른 차돌박이와 매콤한 소스로 양념한 쭈꾸미를 숯불에서 직화로 구워내 토핑으로 올려진다. 차돌박이와 쭈꾸미를 함께 먹어보니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차돌박이가 매콤한 쭈꾸미와 어우러져 깊은 맛이 입안 가득히 퍼져나간다.

치즈쭈꾸미철판볶음밥(\6,000)은 은근히 녹인 고급 치즈를 토핑해 매운맛을 중화시켜줘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양손에 뒤집개를 쥐고 달궈진 철판 위에서 날렵하게 볶아대는 조리사의 모습이 칼춤을 추는 것처럼 경쾌하고 리드미컬하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고객은 숯불에 구운 소불고기덮밥(\6,000)과 돈불고기덮밥(\5,000)을 선택할 수 있다.

겨울철에 인기인 진한 닭 육수가 얼큰하게 우러난 차돌박이쭈꾸미해물탕면(\6,000)과 바지락을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쭈꾸미칼국수(\5,000)도 일품이다. 한겨울에도 일부러 찾는 마니아가 있을 만큼 비빔국수(\4,000) 또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철판에서 갓 구워낸 납작만두를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진 야채에 싸먹는 비빔만두(\3,000)도 곁들여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2호선 신촌역 1번출구 현대백화점 끼고 우회전 하면 바로 좌측에 있다.
문의:02)336-0100

고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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