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올 1월1일부터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통합해 출범한 한국환경공단이 올해 5대 핵심사업과 15개 추진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5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한국환경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이 과거 수행해왔던 환경사업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물, 대기, 토양, 자원순환 등 환경과 관련된 모든 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서비스를 국민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단이 마련한 5가지 핵심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지원해 배출권 거래제 및 CDM사업 개발을 위한 검인증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대강 사업과 관련, 공단은 수질오염방제센터 운영, 생태하천복원사업 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순환형 자원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폐기물관리의 선진화와 저탄소 미래형 도시 건설, 폐기물에너지화시설 설치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보건사업으로 석면피해관리센터 운영,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등 국민들의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환경공단은 환경정책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차원의 정책지원과 국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급변하는 국제환경 동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기사제공: 국토일보 (www.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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