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온천수가 나오는 아파트로 특화한 LIG 용인구성 리가(LIGA) 아파트가 1~3순위 청약결과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금융결재원에 따르면 LIG 용인구성 리가 아파트 청약결과 533명 모집에 3순위까지 총 721명이 접수해 평균 1.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6개 주택형 가운데 1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내 마감했다.
주택형 가운데 109㎡C타입은 5명 모집에 65명이 몰려 13:1을 기록했으며, 같은 평형의 A타입도 195명 모집에 241명이 청약해 전체 평균 1.24대 1을 기록했다.
대형평형인 126.6㎡(72명) 와 127㎡(76명)도 3순위까지 각각 123명, 118명이 청약접수해 모두 순위내 마감했다. 다만 183명을 모집한 109㎡B 타입은 13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해 4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전통적인 분양비수기로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LIG 용인구성 리가의 분양이 선전을 했다는 평이다.
LIG건설은 분양성공 요인으로 차별화된 특화 전략을 꼽고 있다. LIG 용인구성 리가는 사업부지내에서 온천성분수가 발견됨에 따라 전 세대 욕실에 온천성분수를 공급하고, 사우나 및 족욕탕 등 온천관련 커뮤니티를 강화한 온천 특화 아파트로 건설하기로 하고 이를 홍보에 적극 활용했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의 경찰대, 법무연수원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부지 개발에 따른 수혜 단지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
LIG건설 분양 관계자는 "가정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파트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평년 같지 않은 추운 날씨도 관심을 높이는 데 한 몫했다"고 말했다.
2월3일 계약에 들어가는 LIG건설은 첫날 계약자 전원에게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3매 또는 20만원권 상품권 증정한다.
LIG 용인구성 리가는 지하2층, 지상 11~20층의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5?126?127?192㎡의 533가구로 구성돼 있다.
DTI 미적용 단지로 1년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2010년 2월11일 이전 계약자에 한해서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된다. 입주는 오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선병규 기자 / redsun@cdaily.kr
기사제공: 국토일보 (www.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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