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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연료전지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보건복지타임스 2010. 2. 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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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연료전지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샤인빌에서 개최
김영삼 기자 (기사입력: 2010/02/02 11:19)

(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마이크로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호환성관련 국제표준화회의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휴대용기기에 사용가능한 마이크로연료전지의 국제표준화 작업반회의를 1일 부터 3일까지 제주도 샤인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크로연료전지의 호환성(연료 카트리지, 데이터 및 전력 호환성)에 관한 표준이 논의되며,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5개국의 연료전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것이 기표원의 설명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마이크로연료전지는 기존의 2차전지와 비교하여 최대 10배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며 "특히 연료카트리지를 이용해 충전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최근에 출시되는 다기능을 갖춘 IT기기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은 마이크로연료전지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가로, 히타치, 도시바, 산요 등 일본의 주요 전자업체는 프로토타입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고 시장 선점 및 보급 확대의 열쇠가 되는 표준을 장악,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삼성을 중심으로 동분야 국제표준화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고 2009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마이크로연료전지-데이터 및 전력 호환성'에 관한 신규표준을 제안(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조혜정박사)해 일본과 함께 표준화 작업반 공동컨비너를 수임한바 있다.

기술표준원 에너지물류표준과 서동구 과장은 "이번 작업반 회의를 통해 마이크로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활용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kys@cdaily.kr

기사제공: 국토일보 (www.cdaily.kr)



P 더데일리뉴스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