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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아프리카 물시장 첫 진출

보건복지타임스 2010. 1.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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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아프리카 물시장 첫 진출
효성에바라 컨소시엄 2건 하수처리장 공사 수주
선병규 기자 (기사입력: 2010/01/26 11:16)

(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국내기업이 처음으로 아프리카 물산업 시장에 진출했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효성에바라와 우림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에서 하수처리장을 건설키로 하고, 2년간 운영하는 사업 2건을 수주했다.

환경부 관계자는"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물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계약은 2월에 체결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중 알제리에서 10건의 하수처리장이 추가로 발주될 전망으로 추가 수주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지난 24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압델말렉 셀랄 알제리 수자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기업의 알제리 상하수도 사업 참여를 지원해 달라고 알제리 당국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4∼25일 실무자들이 참석한 상하수도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수처리 환경기술 공동연구 추진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 수질개선 마스터플랜 공동수립 ▲운영관리 기술전문가 파견 ▲교육 및 훈련 상호협력 ▲교류 확대 ▲주요정책 및 산업정보 공유 시스템 운영 등에 합의했다.

환경부는 아울러 국내 기업의 상하수도 기술과 실적을 소개하는 기술협력 컨퍼런스를 25일 알제리에서 개최했다.

향후 알제리는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의 판매수입을 토대로 2014년까지 댐 및 상하수도 등 물 관리 분야에 190억불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26일에는 튀니지 환경장관과, 28일에는 이집트 환경장관 및 주택부장관과 업무 협의를 갖을 예정이다.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

기사제공: 국토일보 (www.cdaily.kr)


P 더데일리뉴스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