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지금까지 결혼식을 진행하는 역할은 친구에게 의뢰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행으로 작금의 현실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아름다운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고 훌륭하신 스승님을 주례로 모시고 흥행마저 성공하여 하객들의 축하를 받아야 하는 이렇게도 중차대한 현장에서 아마추어인 친구에게 맡겨 목소리가 떨리고 순서가 엉켜 엉망이 되어버리곤 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목소리로 먹고 사는 현직 성우들이 결혼식사회 분야에 출사표를 던져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성우결혼식사회 회사인 성우엔터테인먼트(대표 양희문 02-335-1917)로 최우선 사업으로 결혼식사회(주례) 시장에 뛰어들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CF SK텔레콤의 광고 시리즈 ‘영상통화완전정복’ 목소리의 주인공, 1993년 성우를 시작한 MBC 공채 11기 양희문 성우가 이 일을 시작한 주인공으로 양 대표는“웨딩산업 완전정복은 결코 아니고요, 성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았다고나 할까요. 결혼식 사회를 성우들이 적극적으로, 본격적으로 해보려는 겁니다.”라고 이 사업을 하게 된 취지에 대해 설명 하였다.
성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다양한 결혼식 사회를 보아온 양희문 성우는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좋은 반응을 느낀 것에 착안 아예 성우들이 전문적으로 결혼식 사회를 보는 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역시 1993년 MBC 공채 작가로 방송계에 뛰어들은 김영주 씨와 의기투합,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한다.
결혼식 사회를 보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성우엔터테인먼트의 꿈은 크다. “성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 유일무이 성우들로 구성이 된 회사로 성우에 의한, 성우를 위한, 성우의 회사입니다. 성우들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이고 연기, 오디오 북, 오디오 드라마 등 성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것입니다.”라고 양 대표는 앞으로의 사업성에 대해 강력하게 피력 하였다.
결혼식사회와 주례를 성우가 본다는 상품이 확실히 매력이 있음을 알았는지, 회사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소문을 듣고 많은 곳에서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전국 각지의 웨딩홀에 가면 귀에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결혼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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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김영주 실장 (010-7322-3020/mc_wedding@naver.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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