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크리스천 여성리더 양성 사역, 드보라 프로젝트 1기 출범

보건복지타임스 2024. 7. 3. 17:29
728x90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 크리스천 여성리더 양성 사역, 드보라 프로젝트 1기 출범

 

 

[보건복지타임스] 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하 태화복지재단)은 지난 6월 28일, 캄보디아 바탐방 감리교회에서 캄보디아 크리스천 여성리더 양성 사역인 '드보라 프로젝트' 1기 출범 개회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명의 학생과 가족, 현지 감리사 쏙 찌응 목사(바탐방 감리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이원규 선교사,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GPC) 이정호 지부장과 현지 직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예배는 찬양과 기도, 말씀 선포, 환영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젝트 참여 협약식과 학습 물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 학생은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감리교회를 현지 교회에 출석 중인 학생 중 가정형편, 신앙 성숙도, 학업 의지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며, 지난 5월 최종 8명을 선발 완료했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 방과 후 학습비 마련을 위해 끼니를 거르기까지 하며 공부를 이어왔다고 했다. 다른 학생은 “아버지가 오랜 병을 앓고 있고, 그런 아버지 간호를 위해 엄마도 일을 못 하고 있어요. 대학에 정말 가고 싶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려 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제가 계속 꿈을 꿀 수 있고 대학교 학업까지 할 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라며 소감을 나눴다.

 

캄보디아는 가정형편의 어려움과 교육 환경 관련 문제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의 비율이 10명 중 2~3명에 이른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 참여가 더 어려우며, 농촌지역일수록 여성의 고등교육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 

 

드보라 프로젝트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 졸업 이후 1년까지 총 6년 동안, 한국 감리교회와 현지 크리스천 여성 청소년을 결연하여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단순히 교육적 지원을 넘어 진정한 크리스천 여성 리더로 자라나도록 영성 및 리더십 훈련, 캄보디아와 한국 선교지 및 교회 방문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드보라 프로젝트는 한국 감리교회와 현지 감리교회 및 선교사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현지 협력 이원규 선교사는 “한국 감리교회와 현지 감리교회 및 선교사, 그리고 감리교 재단인 태화복지재단이 함께 연합하여, 크리스천 여성 인재 양성을 통해 캄보디아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이 사역이 현지 선교사역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며 본 프로젝트의 의미와 기대를 나눠주었다. 

 

태화복지재단 캄보디아지부의 이정호 지부장 역시 “함께 동역하는 한국 감리교회, 선교사, 그리고 현지 교회에 감사드리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시작된 드보라 프로젝트 1기에는 ‘대전소망교회, 생명나무교회, 춘천광장교회, 두드림교회, 한남동교회 여선교회, 아현중앙교회, 사마리탄핸즈, 꿈이있는교회’가 후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태화복지재단은 하반기 중 2기 협력 교회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3주년을 맞이한 태화복지재단은 1921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복지시설인 태화여자관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아동과 여성, 지역사회를 위한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타임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상훈-이중옥-이지훈, 묶은 남편들 모여…‘중

 [보건복지타임스]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상훈, 이중옥, 이지훈이 정관수술을 한 남편들끼리 ‘중성화 동기’ 모임을 결성한다. 7월 5일(금

www.hwtimes.co.k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