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타임스] 전라남도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이 자동 등록되는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출생통보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수원 영아 유기사건을 계기로 도입됐다. 출생 신고 의무를 부모외 의료기관 및 출산한 지자체에 부과해 모든 아동의 출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진행하며 출생 통보까지 책임져 산모와 아기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병원 밖 출산 및 아동 유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체적·경제적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 중인 위기 임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