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데일리뉴스 - 식용버섯재배 기술로 수출일등공신

보건복지타임스 2006. 12. 29. 15:41
728x90
  뉴스 HOME > Company&People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식용버섯재배 기술로 수출 일등공신
‘백만송이 버섯’ 미국. 일본에서 큰 인기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6/12/29 15:09)

양평하나농산 전용환 대표이사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양평하나농산(대표 전용환)은 한국 식용버섯 재배의 선두 기업으로 ‘백만송이 버섯’과 ‘참 송이버섯’을 자체 개발 생산하여 미국과 일본에 매월 수출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버섯에는 면역 활성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100g당 26.2g을 함유하고 있다고 일본 식품분석센터에서 입증된바 있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건강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양평하나농산은 ‘백만송이 버섯’ 이 가장 대표적인 산물이며 그밖에 참 송이버섯. 참 표고. 참 느타리 등 6가지를 출하하고 있으며 이회사만의 기술개발로 현재 16가지 버섯품종을 개발 곧 실용화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종균배양 및 생육컨설팅 사업 외에도 신종버섯연구. 개발. 버섯의 기능성연구 및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하나농산 버섯연구소에서 취득한 특허는 수십개에 이르며 특허신청에 들어가 있는 것도 150건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농림부로부터 우수농업경영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2006년 12월 29일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 12월 30일에는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 5월 발명의 날에는 동생인 전용만 대표가 상공부장관 상을 수상한바 있다.
2005년 10월 버섯연구소가 완공된 이후 버섯을 생산하기 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며 연이어 개발된 신제품들을 대형마트 각 배장에서 히트상품으로 기록되어 물량이 딸려 제때에 공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업체는 현재 7.000평부지에 3.500평에 달하는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2~3톤규모의 버섯을 가공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 공급에 많은 차질을 가져 오고 있다.
당초 버섯에 문외한 이던 전 대표는 3년7개월이라는 기나긴 시간동안 일본에서 버섯배양법과 기술을 습득 이것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게 버섯재배법을 창안하게 되었다.
대책없이 떠난 일본생활은 고생의 연속이었으며 청소. 배달. 운반등 허드렛일을 하며 어깨너머로 버섯재배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 새벽 2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일을 마쳐나야 버섯재배공장 기술자들의 일을 도와주겠다는 구실로 기술을 습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본 기술자들은 전 대표에게 조직배양에 관련된 어떠한 기술도 알려주지 안았다. 잠드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스팀고압살균. 냉각. 접종. 배양. 발이. 억제. 생육. 수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공정들을 혼자서 습들 할 수밖에 없었다.

온갖 설움과 고독을 이겨내고 1993년 귀국한 전대표는 본격적으로 버섯연구에 들어갔다 당시 삼성연구소에 근무하던 동생 전용만 대표와 막내 전용구씨 까지 합세 5년동안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연구를 거듭 버섯재배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드디어 주위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002년 버섯연구소를 완공하였으며 버섯재배와 연구를 거듭한 끝에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갖기 시작하였으며 드디에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전 대표는 “버섯이야말로 건강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사업이며 그자체가 유익한 천연의 약재”라고 강조 하였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삼성 홈플러스. 홈에버. 뉴코아 등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에 납품하고 있고 최대한으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하나의 품종을 개발할 때마다 3억원 가량이 들 정도로 많은 투자를 요하는 사업이지만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양평지역 4곳의 버섯재배농가에 기술을 전수하고 있고 성공적인 농가 소득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지원을 왕성하게 해 주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재배기술을 보급 해 농민들과 함께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31-772-1365 www.hanamushroom.co.kr

=========================================================================================================

백만송이버섯
백만송이 버섯은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가을철에 너도밤나무 등의 활엽수. 고사목이나 그루터기에서 다발로 발생한다. 백만송이 버섯의 영양가를 보면 100g당 열량 33kcal. 단백질 2.7g. 지방 0.5g. 탄수화물 5.4g이다.
무기질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강심작용(심장의 박동수를 늘리고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는 강심 효과)과 비만억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분자 성분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다당류 유도체가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만송이 버섯은 식용 버섯으로도 뛰어나지만 면역증강 작용이 좋아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버섯의 조직은 연하고 백색으로 아삭아삭 씹는 맛과 촉감이 좋아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며. 담백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동양인의 기호에 적합하기도 하다.
엿가락같이 보이고 한 개체만 돋아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개체가 발생하기 때문에 만가닥(백만송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한화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삼성 홈플러스. 홈에버. 뉴코아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은 소량 중소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예전에 생산해 왔던 그 외 버섯들은 생산을 중단 했고 내년에 다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copyright © 데일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홍재희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생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일리뉴스 - 화이자 '비아그라' 중국에서 이름 빼앗기나?  (0) 2007.02.06
데일리뉴스 - 실속결혼준비, 벡스코에서 하세요  (0) 2007.01.18
치약  (0) 2006.11.02
치약  (0) 2006.11.02
녹차  (0) 200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