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웰빙

더데일리뉴스 - 연꽃씨 차 ‘우연’ 웰빙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보건복지타임스 2008. 8. 28. 11:39
728x90

  뉴스 HOME > 건강/웰빙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연꽃씨 차 ‘우연’ 웰빙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8/08/27 18:45)



연꽃 씨를 이용한 '우연'이란 차가 개발되어 시판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제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문 갑순 교수다. 문 교수는 인제대학교 내에 벤처기업인 (주)에이제이(이하 AJ 055-323-8126~7)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연꽃 씨를 이용한 차 '우연'을 첫 제품으로 출시하였다.

연은 진흙에서 자라면서도 청정한 꽃을 피워내어 불교의 상징화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신화나 문학, 문화의 주요 모티브로 이용되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식물이다. 연은 관상용으로 뿐만 아니라 꽃, 잎, 열매, 뿌리 등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식품이나 약용으로 애용되어 오고 있다. 연은 예로 부터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뛰어난 지혈효과와 이뇨작용이 탁월하여 민간요법이나 한약재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다.

연은 생명력이 가장 큰 씨앗으로써 1,200여년 된 열매가 싹을 틔운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연의 생명력은 연에 함유되어 있는 항 노화 단백질효소 때문임이 학술적으로 밝혀져 있고, 또한 연은 미백효과가 뛰어나 피부 톤을 개선시키고 주름살 개선효과가 탁월하여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연의 열매인 연자육은 예로부터 정신을 맑게 하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배고프지 않고 수명이 길어진다 하여 한방에서 널리 애용하던 보약재이다.

이렇듯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연의 효능을 일찍이 간파하여 현대인이 쉽게 음용할 수 있는 음료를 개발한 것이 '우연'이다. 문 갑순 교수는 연꽃 씨를 이용한 대중음료 개발을 위해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소재연구센터와 기술제휴로 작년부터 연꽃 씨 차 개발 과제를 수행하던 중 구수하면서 은은한 맛의'우연'을 생산하게 되었다.

AJ는 연차 제조 시 발생하는 거품문제와 보존문제 등 기술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캔(180ml) 및 PET(340ml, 500ml, 1.5L)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웰빙 트랜드를 타고 연꽃 차나 연잎 차 등이 속속 출시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니 이는 AJ의 '우연'이 촉발시킨 새로운 음료시장의 가능성으로 보인다.

# 문갑순 교수
천년의 생명력을 가진 연차(蓮茶) '우연'은 항 노화효과와 피부미용효과, 이뇨효과 등 사람의 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구수한 맛과 은은한 향미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쁨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우연'에는 약간의 비타민 C와 식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을 뿐 일체의 인공함유물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연자육 추출물 그대로를 사용하고 있다.

연꽃 씨 차 '우연'의 대표 컨셉트는 다운에이징(down aging)이다. 모델 성유리를 이용한 '우연'의 광고 컨셉트도 20살의 성유리와 28살의 성유리가 똑같다는 의미로 연꽃 씨가 가지는 항 노화기능을 먹는 화장품의 개념으로 광고한 것이다.

예로부터 잘 알려져 내려온 연자육의 효능을 천연물 그대로 살린 연꽃 씨 차 추출물 '우연'은 국내 음료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ww.ajkorea.co.kr

[더데일리뉴스 / 홍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