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강아지도 튀지 않으면 안 되는 애견의 개성시대가 도래되었다. 미용을 통해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 있는 반려동물(개)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발맞추어 애견미용, 반려동물용 제품 관련 산업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국내 애견미용 분야를 선두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애견미용 전문가가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 애견미용의 창시자인 권상국애견미용학원의 권상국 원장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지난 1988년부터 오랜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애견미용사를 배출하며 애견 미용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교육청 인가 및 농림수산부산하 (사)한국애견연맹 동서울지부인 권상국애견미용학원의 권 원장은 “애견미용사는 단순히 애완견을 목욕시키고 털을 깎는 것을 넘어, 동물들을 제대로 기르는 방법까지 상담해 줄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업”이라고 말하며 철저한 프로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고도화된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36년 전에 개원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기술전수를 겸한 세미나를 통해, 올바른 애견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이 학원의 권 원장은 “교육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환경과, 강사의 전문성이 결여된 애견미용학원들이 속속 생겨나는 것에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 빨리 제대로 된 교육학원에서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전했다.
권상국애견미용학원의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수료할 수 있다. 수료생 대부분은 애견미용 전문가가 되었으며 교수가 된 사람도 있다. 특히 제자 대다수가 각종 애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이 대단하며, 제 33회 미용자격검정에서 2009년 대상, A급 금상, B급 금상, C급 금상을 이 학원 원생들이 거의 석권하는 우수한 실력을 달성했다.
애견미용 자격증은 3급이 기초이며, 2급, 1급, 교사, 사범의 과정으로 진급이 된다.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대략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권상국애견미용학원에서는 원생 한명 한명을 책임지는 철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학원은 현재 프로비지니스반, 쇼트리밍반(1급 자격증반), 쇼핸들러반(핸들러자격 대비반)과 대학 진학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도 개설되어 있으며, 수료 후 100% 취업을 보장해 주고 있다. 아울러 권 원장은 “우리보다 애견산업이 낙후된 외국에 우리나라의 선진 애견미용기술을 전파하는”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며 “고도화된 애견미용 전문 인력수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서울 노원구청의 요청으로 노원구 주민들에게 매주 수요일마다 3시간씩 4주간에 걸쳐, 이 학원에서 애견미용과 애견관리 교육을 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이 학원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이웃 주민들에게 재교육을 하여 유기견이 안생기고, 주부들의 경우 애견미용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열의를 가지고 배우고 있다. 현재 노원구에서 2기(22명)를 교육 중이며, 향후 서울시 구청 중에서 원하는 구청은 전부 시행할 예정이다.
www.pettrimmer.co.kr 곽영호 기자 k-yh8282@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