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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에서 김태희 친구 김혜진 볼 수 있다

보건복지타임스 2009. 11.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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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에서 김태희 친구 김혜진 볼 수 있다
김지수 기자 (기사입력: 2009/11/17 12:01)



(서울=더데일리뉴스) 스크린 점령을 위해 도약하려는 유망주들이 대거 모인 영화 <비상> (제공 · 배급 ㈜성원아이컴, 제작: DDOL film, 주연: 김범, 배수빈, 김별, 이채영)의 캐스팅 뒷이야기가 공개되어 화제다. 바로 김범, 배수빈 등이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전부터 <비상> 출연이 결정되어 있던 것! 조연으로 등장하는 김혜진 역시 “아이리스”에서 김태희의 절친으로 등장, 김태희 못지 않은 미모와 연기력으로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비상>에 나오면 무조건 뜬다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 보자.

“김태희 친구 누군가요?”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 ‘김혜진’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같은 드라마 <아이리스>. 국가안전국(NSS)의 비밀요원들의 숨막히는 첩보전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인기몰이에 기여하고 있는 배우는 비단 김태희, 이병헌, 최승현(Big Bang의 TOP)만이 아니다.

5회부터 전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NSS의 자료실 실장 양정인 역할의 김혜진은 극 중 김태희의 절친으로 등장하면서 김태희에 못지 않은 연기력과 외모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숨겨진 보석’ 김혜진은 2002년 두산 메이퀸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전격 선발되어,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연기자 겸 CF 모델이다.

‘대한항공’, ‘네이버’, ‘SM5’, ‘TOSHIBA’, ‘뚜레주르’ 등 굵직굵직한 CF 등 이미 100편의 광고에 출연한 바 있는 김혜진을 “아이리스”보다 먼저 알아본 것은 바로 <비상>의 박정훈 감독! “아이리스”의 정갈하고 지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비상>에서는 밤의 선수들이 환심을 사기 위해 목숨 건 ‘거물 중의 거물’로 등장한다. “아이리스” 촬영 현장에서의 청초한 매력과 순수한 셀프 샷 등을 공개하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혜진! “아이리스”의 지적인 면모와 다른 섹시한 팜므 파탈의 면모를 보일 <비상> 속 김혜진을 기대해 보자.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 이전 캐스팅 전격 결정!

숨겨진 보석들을 미리 알아보는 능력은 <비상> 박정훈 감독의 특출난 재능인 듯하다. 영화를 위해 호스트생활도 마다하지 않았던 열혈 신인 감독은 김범, 배수빈이 각각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하기 이전에 이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비상>의 주연배우로 낙점한 상태였다.

박 감독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순수한 고등학생으로 나온 김범을 보고 ‘정말 멋진 놈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를 주인공으로 염두에 둔 채 시나리오를 집필했다고 한다. 덕분에 김범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시범’이 <비상> 주인공 이름으로 정해졌다. 박 감독은 2009년 1, 2월 김범에게 시나리오를 보내고 영화 계약을 마친 후,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으로 활약하는 김범을 보고 마음 속으로 200% 흐뭇해했다는 반응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박 감독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중국 CCTV “기억의 증명”으로 데뷔한 배수빈에게서 강한 카리스마가 뿜어질 것을 예감하고 있었다. 배수빈은 당시 “주몽”, “바람의 화원” 등 사극에 주로 출연했으나,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비상> 시나리오를 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수’로 완벽 변신해 온 배수빈을 보고 박 감독은 ‘내가 찾던 사람’임을 한 눈에 알아봤다고! 이후에는 모두 알다시피, “찬란한 유산”의 완벽한 남자 ‘박준세’로 2009년 여름 여심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안목 높은 캐스팅으로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비상>

배우들이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끌어내고, 주목 받지 못했던 유망주를 전격 채택하는 등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한껏 기대를 갖게 하는 영화 <비상>. 12월, 사랑을 지키기 위한 남자들의 눈물겨운 액션멜로로 극장가를 달아오르게 할 영화 <비상> 속 스크린 유망주들의 새로운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 <비상>에 캐스팅 된 이후, 더욱 더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타들! 그들이 앞으로도 비상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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