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영종공항도시의 도로기반시설에 대한 보상을 올해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 촉진을 위해 2002년부터 진행해온 도로계획 구간은 총 6개 구간으로 2009년도까지의 보상액은 총 2,080억원에 이른다.
전년도 예단포~공항고속도로간 도로구간, 예단포~운북환경사업소간 도로구간에 대한 보상을 최종 완료하면서 총 93%의 보상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또 경제청은 2010년에는 도로준공에 따라 확정측량을 마치고 추가 편입되는 북측유수지~왕산해수욕장간 도로구간의 77필지 8,230㎡에 대해 2월중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추천 감평기관 선정을 거쳐 4월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진행 중인 예단포~중산동간 도로구간, 북측유수지~남측유수지간 2, 3구간의 미협의 건을 최종 수용재결을 통하여 마무리하면 약 30억원 규모의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경제청 보상팀 관계자는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해온 도로기반시설은 용유무의 관광지구 개발 등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촉진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대한 사업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막바지 보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선병규 기자 / redsun@c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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