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태안화력 7호기가 1월 28일부로 장기무고장운전(LTTF, 1만5000시간)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고장운전은 태안 7호기가 2008년 2월 27일부터 2010년 1월 28일까지(701일)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한 625일(1만5000시간) 동안 한 건의 고장정지 없이 전기를 생산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29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는 김상태 태안발전본부장 및 협력업체 대표, 관련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무고장운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김상태 본부장은 “장기무고장운전은 불철주야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모두가 이룩한 결실이다”며 “평소 정비기법 개발과 비상시대응훈련, 인적실수 방지 교육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3만 시간 무고장운전도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태안 7호기는 국내 최초로 회처리장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석탄화력 발전소로, 500MW급 발전소 중 국내 최초로 550MW 신뢰도 운전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이경운 기자 / Lkw@cdaily.kr
기사제공: 국토일보 (www.c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