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뉴스=국토일보) 국내 건설사업관리(CM)분야의 선두기업인 한미파슨스(회장 김종훈)와 세계적 건설사업비 관리기업인 영국 터너앤타운젠드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Turner & Townsend Korea/대표이사 조윤성)가 법인등록을 마치고 ‘건설사업비관리(Cost Management)’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건설사업비관리는 고객의 프로젝트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데 소요되는 사업비를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완료 시까지 전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전문화된 서비스와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 가장 경제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것.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는 앞으로 단순히 사업비를 계획하고 산정하는 업무뿐만 아니라 사업비를 예측하고 단계별로 이를 분석,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잠재된 위험요소들을 예측 관리해 건설사업비 낭비와 초과 요인을 제거하고 발주자로 하여금 프로젝트를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는 지난 60여 년 동안 전세계에서 건설관련 사업비 및 프로젝트 관리업무를 수행한 터너앤타운젠드의 풍부한 해외 경험 및 기술과 국내 CM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는 한미파슨스의 기술력,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하며 건설사업의 효율화는 물론 발주처 가치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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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대표(사진 왼쪽)와 스티븐 깁슨 부사장이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경우, 건설사업의 초기부터 코스트 매니지먼트를 도입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은 물론 사업의 전(全) 단계에 걸쳐 사업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예상치 못한 설계변경 등으로 인한 예산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코스트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 및 개발사업자의 경우, 가장 먼저 찾는 대상이 코스트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건설사업비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현재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는 효율적인 건설사업 수행의 최고의 파트너로 확신한다”며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영국의 왕립감정적산협회(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 회원이자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의 창립멤버인 스티븐 깁슨 부사장은 “한국 건설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건설시장에 있어서도 기술 및 정보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뿐만아니라 고객의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종숙 기자 / hjs@cdaily.kr
기사제공: 국토일보 (www.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