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웰빙 바람에 힘입어 아로마테라피가 각광받고 있다. 아로마테라피를 실생활에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캐리어 오일에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해 몸에 맛사지하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또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비전문가가 블랜딩하여 사용할 경우, 경우에 따라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간과해야 한다.
호호바디우(대표 변형선 02-717-6095)는 미국 ARC에 등록된 미국 아로마테라피스트인 변대표가 제품 기획을 담당하고, 프리랜서 뷰티 코디네이터인 최보윤 실장이 홍보를 담당하는 양대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아로마 블랜딩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에는, 고객이 블랜드를 접하실 수 있는 길이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전문 에스테틱에서 고객님의 컨디션에 맞춰 제조된 블랜딩으로 맛사지를 받으시거나 아니면 원료가 되는 오일들을 구매하셔서 직접 만들어 쓰셔야만 했습니다. 그런 과정들에 할애할 시간이 없으시거나 지식이 없으셔서 직접 블랜딩하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호호바디우가 탄생한 것입니다. 컨디션별, 컨셉별로 세분화하여 리뉴얼된 14종의 호호바디우 블랜드들은 천연화장품 전문 벤처기업내의 연구실에서 oem 형식으로 블랜딩 되어져 나온 홈케어 전용 완제품들로서, 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변 대표는 밝혔다.
변 대표가 오일에 관심을 가진 것은 10여년 전으로 올라간다 “타고난 피부가 좋지 않은 편이라 저는 항상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30대 초반까지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고가 브랜드는 모두 섭렵해 보았죠.. 그러던 어느날 프랑스제 아로마 오일을 접하게 되었는데 판매하시는 분께서 ‘이 아로마를 한방울만 손바닥에 덜어 향을 맡으신 후 얼굴에 가볍게 누르듯이 흡수시키시면, 아로마가 혈액속을 돌아다니다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라고 말하시는 겁니다. 아직도 기억이 또렷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였다.
한번 제대로 아로마 공부를 해보겠다는 결심이 설 무렵 변 대표는 딸아이의 조기유학을 위해 뉴질랜드에 다년간 체류할 기회를 갖게 된 그녀는 “그쪽이 천연 화장품쪽으로 강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를 돌아다니며 정말 많은 소호 아로마 샾들을 방문해 인터뷰하고 브러셔와 레서피들을 모으고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시장조사를 철저하게 했습니다. 모아놓은 자료들이 너무 많아 한국에 영구 귀국할때는 많은 양의 자료들을 모두 스캔하고 정리, 폐기하는 작업만 1달 정도 걸렸죠. 호호바디우의 비주얼이 뛰어나다고들 하시는데 역시 끈질긴 시장조사를 통한 재창조의 결과물입니다. 아로마테라피 공부도 꾸준히 했는데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딸아이의 조기유학 기간이 끝나 영구 귀국한 후 변대표는 바로 미국의 ARC(Aromatherapist Registered Council)에서 주관하는 아로마테라피의 국가 인증시험을 치루고는 합격, 미국의 Registered Aromathrapist(RA)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시간만 나면 홍콩 등지로 시장조사를 다녀오곤 한다.
“소량 다품종의 제네럴 블랜드를 기획, 개발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영혼을 불어넣듯이, 각각의 블랜드에 ‘컨셉에 딱 들어맞는 이름’을 붙여주는 작업이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들이 SCENTED FACIAL, CLEANING BODY INSIDE, SELF-LOVE등 호호바디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제품명들이다.
“BI 개발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부터 로고디자인까지 제가 관여 안한 부분이 없는데, 완성된 후 모든 고객분들이 칭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JOJOBA (호호바디우의 대표 베이스오일 이름)+DIU (‘오래전부터’라는 뜻의 라틴어)의 합성어인 ‘JOJOBADIU' (발음은 호호바디우)는 네이미스트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여 변대표가 친구와 함께 직접 만든 이름이다.
“블랜드는 고객에게 판타지를 줄 수 있는 화장품입니다. 예를 들어 호호바디우에는 ‘LOVER'S PERFUMERY’ 라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에는 일랑일랑, 네롤리, 샌달우드 등 ‘웨딩, 사랑, 파티용'이라고 일컬어지는 오일들이 함유되어 있다. 고객들은 우선 제품명에서 얻으시는 판타지에 호감을 느끼시고 그 다음에 함유 에센셜 오일들을 확인하신 후 마지막으로 향 테스트를 한다.” 이 세가지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이 제품을 이해하고는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향 테스트와 오일의 질감 테스트, 그리고 컨디션에 대한 상담등의 중요성을 알기에 변 대표는 항상 작은 비이커와 플로랄 워터 등을 비치하고서 고객들에게 직접 ‘충분한 양’을 테스트해보기길 권한다고 한다. 또한 그런 만큼 고객과의 상담에도 ‘시간을 넉넉하게’ 할애한다.
“저는 나이가 좀 들어서 사업을 시작한만큼 일반 소비자로서 살았던 세월이 길잖아요, 그것도 아주 많이 까다로운 소비자였습니다. 그것이 경영자로서는 제가 가진 가장 큰 강점입니다. 구매를 유도하는 기술은 부족해도, 제 자신이 ‘90%이상을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상담합니다. 그러니 고객들도 쉽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오너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호호바디우 경영의 핵심은 바로 이런 ‘진정성을 담은 고객 제일주의’입니다.”라고 나름대로의 철저한 경영방침을 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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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코디네이터 최보윤실장 |
또한 빠른 시간 안에 호호바디우가 자리 잡은 또 하나의 큰 이유는 홍보쪽을 전담하는 최보윤 실장님의 활약상이 크게 작용하였다, “최실장님은 제 올케이기도 합니다. 일본대학교 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다수의 일본과 한국의 잡지 코디네이터 및 뷰티 통신원으로도 활동 중에 있으며, 호호바디우 홍보를 100% 담당하시니 저는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최 실장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호호바디우는 지난 7월 ‘호호바디우블랜즈’라는 쇼핑몰도 오픈했다. “론칭 초기부터 어떻게들 아시고서는 먼 곳에서 택배 구매를 원하는 분들이 문의를 많이 주셨었어요. 그래서 론칭 6개월만에 E-SHOP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호호바디우 블랜즈’는 여타 쇼핑몰과는 달리 ‘사은품’에 대한 개런티를 하지 않는다. 대신 소비자를 100% 배려한 적립금 제도를 마련,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E-SHOP 오픈 후, 사이트 내의 제품 상세설명이 너무 어렵다는 문의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제품 자체의 의학적인 기능을 홍보하지 않고, 원료의 ‘검증된 효능’만으로 제품을 우회 설명하고 있는 ‘호호바디우블랜즈‘의 스타일이 진통을 겪는 중인 것 같습니다. 가장 쉽게 제품을 이해하시는 방법은 제품명에서 읽혀지는 컨셉에 주목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제품의 공통된 기능은 역시 호호바 오일로부터 얻으시는 ’천연 보습‘입니다.”
변 대표는 앞으로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서 호호바디우의 인지도를 높여가는 것이 1차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오일 관련 칼럼을 쓰거나 저술 활동을 통해 아로마테라피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주어진 일에 매진하는 진정한 오너로서의 표상을 제시하고 있다.
www.jojobadiu.com
홍재희 기자 hong61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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