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수능 D-100 , 2011학년도 수시 논술 준비요령

보건복지타임스 2010. 8. 12. 16:30
728x90
  뉴스 HOME > 교육/출판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수능 D-100 , 2011학년도 수시 논술 준비요령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10/08/12 16:00)

(서울=더데일리뉴스)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 비율이 매년 확대되는 가운데, 2011 대입 역시 수시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 대학 전체 모집 인원의 60% 이상이 수시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대학별 모집전형도 한층 다양화된다.

특히 2012학년도 대입부터는 수시 추가모집도 가능해진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하면서 “수시모집의 인원이 증가하는 경향에 맞춰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예고한 모집인원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대적인 수시 모집 확대 분위기에 ‘논술’ 비중과 영향력이 더욱 높아졌다. 논술은 올해 대학입시 수시모집 핵심으로 꼽을 정도로, 성공대입을 위한 결정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서울지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대학들 가운데 평균 50% 이상이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해 입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논술 전형의 모집 정원 일부는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즉 학생부 성적이 안 좋더라도 논술에 우위를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것.

이 때문에 수시 지원 학생들은 더 이상 논술 준비를 미뤄서는 안 된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당장 다음달부터 수시 논술시험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논술 고득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유황우 언어논술 대표에게 들어본다.

☞ 희망대학 출제 유형 파악, 기출문제 참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논술 출제 유형 및 계열별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 논술학습의 시작이다. 논술고사 일정, 문항 수, 시험시간, 출제 성격, 논술 선발 비율 등 희망 대학 논술 전형을 파악해 놓자.

수시 논술은 대학별로 그 동안의 출제 경험을 통해 어느 정도 출제 유형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희망대학의 전년도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것이 논술고사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계열별로 논술 성향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문계는 언어 및 사회논술을 자연계는 수리 및 과학 논술을 중심으로 공부하자.

또한 본인의 논술 실력을 정확히 확인해, 차근차근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비슷한 문제 유형만 접해서 제자리걸음이 되지 않도록, 또 기본기 없이 현 실력에서 부담이 되는 문제만을 접해 심리적 위축이 되지 않도록 조율이 필요하다.

☞ 2011 논술고사, 통합교과형 틀 유지

자연계, 인문계 논술 모두 통합교과형 스타일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은 수리∙과학 통합형, 과학형, 인문∙수리 통합형 등의 통합교과형 논술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학, 과학, 물리와 같은 각 과목들을 적용해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자연계 논술은 문제해결력 자체가 평가대상이기 때문에 답을 알아내는 것 보다 문제에 대한 해결과정을 잘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과정 내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해 둬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각 학교 별 논술 유형을 바탕으로 사회, 경제, 수리, 인문, 과학 등을 통합한 논술 문제가 출제 될 수 있으므로, 글을 잘 쓰는 것 외에도 문제 이해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해야 한다. 자료에 대한 해석 및 활용을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도 미리미리 경험해두자.

☞ 수능은 대입의 기본, 소홀하지 않도록 준비 필요

논술 중심 전형은 말 그대로 논술이 수시합격 여부를 결정짓는 큰 요소다. 실제 학생부 성적이 낮더라도 논술로 역전해 합격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알아둬야 할 것은 수능은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기본이라는 점이다.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거나, 우선 선발 전형에는 수능 상위 등급에 대해 별도 전형도 실시한다. 때문에 논술 준비 탓에 자칫 수능에 소홀해 지지 않도록 하자.

홍재희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 더데일리뉴스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