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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수용성 무독성 옻’ 개발로 염색시장의...

보건복지타임스 2010. 9. 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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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수용성 무독성 옻’ 개발로 염색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누구나 손쉽게 옻 염색을 할 수 있는 염색시장의 혁명으로 화제
곽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0/09/15 18:47)



(영천=더데일리뉴스) 국내의 한 기업이 한약재를 이용해 옻의 독성제거 및 알레르기로 인한 단점을 보완한 ‘수용성 무독성 옻’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천연염색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으며 국내 옻 염색 업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북 영천의 섬유업체인 (주)금화텍(대표 김정근 054-336-3891)은 5년여의 연구결과로 개발한 ‘수용성 무독성 옻’으로 천연염색한 ‘옻 안오르는 옷’을 만들고 있으며, 식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여 갖가지 제품(건강보조식품, 비누, 화장품)으로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근 대표는 “수용성 무독성 옻은 옻나무에서 추출한 수액 중, 수분을 제거한 진액 옻과 한약재에서 추출한 음이온 액 및 독성제거액을 배합해 제조한 것이며, 여러 가지 천연염료를 혼합해 아름다운 천으로 만들어 다양한 기능성 의류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옻 염색은 독성제거 및 알레르기로 인한 단점 때문에 기피대상이었으나, 이를 극복한 ‘수용성 무독성 옻’은 독이 없는 옻에 물을 타서 누구나 안전하게 옻 염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포하고 있어, 가히 옻 염색의 혁명이라 할 만큼 획기적이다.

금화텍은 지난해 양파껍질, 소목, 쑥, 오배자, 치자, 쪽, 대황 등 한약재를 이용한 천연염색의 기계화로 대량생산에 성공하였으며, 지금까지의 전통 옻칠 위주의 옻 활용도를 천연염색과 식용제품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학계를 비롯하여 관련업종에서 큰 반향을 불러 모으며 일대의 사건으로 회자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올의 성분을 분석해 독만 제거하는 무독성의 옻을 개발하여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 옻 염색한 섬유에서 항균성이 99.9% 나타나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 또한 계명대학교 전통미생물자원연구센타에 의뢰한 시험결과 지난 6일 무독성을 입증하였으며, 항암. 아토피 예방 등의 의약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특히 이 회사의 ‘옻 안오르는 옷’은 국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앞으로 국내 섬유업계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우월한 자리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천연염색 초보자들을 위해 ‘금화천연염색포럼’이란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무료강의를 하는 등, 옻의 대중화를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곽영호 기자 thedail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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