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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여성질환 치료와 젊음을 동시에... "레이저 질성형"

보건복지타임스 2014. 9.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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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데일리뉴스) 나이가 들면서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폐경과 더불어 요실금, 질염 등의 부인과 여성 질환들이있다.

보통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골반 근육과 질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성감이 감소하게 되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우울증이나 자신감 저하로 연결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 이쁜이 수술이 단순히 질내 점막만 봉합하는 수술이라면, 레이저 질성형수술은 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자체를 좁히는 수술로 만족도와 지속력 부분에 있어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레이저 질성형의 경우 성기능 강화와 함께 요실금, 질염, 변비, 치질개선 등 만성적인 여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이저 질성형을 도입한 리즈산부인과의 이형근 박사(리즈 레이저 여성성형센터 대표원장)는 “기존의 이쁜이 수술의 경우 메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의 질 내부까지 접근하기가 어렵고 출혈과 통증, 감염 등의 위험이 있었지만, 레이저를 이용하는 질성형 수술의 경우 레이저의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여 국소부위만 절개되기 때문에 출혈, 통증, 흉터 또한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질성형은 질 내부의 구조를 기능적으로 바꿔주는 원천적인 방법으로, 부부관계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시간은 대략 2~3시간 내외가 소요되며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중에는 마취로 인해 통증을 전혀 느낄 수 없지만, 마취에서 깨면 항문 부분이 묵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약 2~3시간 사이에 회복된다.

수술 후 3일 정도는 주사와 약복용이 필요하며, 사우나 및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질성형의 경우 전문적인 수술이므로 여성성형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4년 동안 부작용 한 번 없이 無사고 경력을 갖고 있는 리즈산부인과의 이형근 박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그래도 병원 선택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꼭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홍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