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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 - 토종 명품이 뜬다 '까모패션'

보건복지타임스 2007. 1.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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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명품이 뜬다 ‘까모 패션’
100% 수작업,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01/10 15:24)

최근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토종 브랜드가 있다. 까모패션(대표 권영덕)에서 만든 ‘까모 안경’이 바로 그 주역이다.
까모패션은 1988년 창립하여 현재까지 안경테와 선글라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오다 ‘까모(Camo)’를 비롯해 Jump, Teema, Domo, Marathoner, Golden eye 등 6개의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그렇고 말고"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 "하모"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까모’는 100%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공력, 패셔너블한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품질의 우수성과 패션리더들의 개성적인 안목을 두루 고려하였다.
안경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더욱 견고해진 해외 명품 시장과 더불어 대형 안경점, 인터넷 안경 쇼핑몰 게다가 저가의 중국산 제품 등 안경업계의 침체된 시장 경쟁 속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까모(Camo)’의 발전이 더욱 의미 있다.
‘까모 안경’이 이렇게 국내에서 호응을 얻게 된 것은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까모패션의 대표 권영덕 사장은 '100% 수작업 토종 하우스브랜드의 고급화'를 지향하며 수백 개의 수작업 공정과 엄격한 심사를 통한 질 좋은 제품 생산을 만들었다.
권 대표는 “경제 상황에 따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컬러가 달라지듯이 프레임의 디자인은 늘 변화할 수밖에 없다”며 빠르게 변하는 유행과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추어 매월 창의적인 ‘까모(Camo)’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권 대표는 “순수 국산브랜드를 생산하는 입장에서 소비자의 외국산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산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국내 업체들이 노력을 하고 있고, 나 역시 브랜드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화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산제품의 우수성은 해외에서 인정할 만큼 국내업체의 노하우는 상당한 수준에 있다. 까모패션의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수출되며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서도 입증 받고 있어 침체된 내수경기 상황에서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까모패션의 성장은 바로 탄탄한 인재 관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권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이들에게 어떠한 애사심을 심어주느냐가 21세기 기업경영의 핵심키워드"라며 "뛰어난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람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국제 박람회 참여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수입상이 장악하고 있는 아이 웨어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로 국내시장에 브랜드파워를 발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까모패션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Camo Plus'를 출시해 제 2의 도약을 모색 하고 있다. www.camofashion.com 054-972-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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