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2월 15일(목) 오후(16시) 서울시 관악구 신림1동시장을 방문, 탤런트 김을동, 박주아씨,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설 맞이 선물과 차례용품을 구입하는 등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확산, 소비자 구매패턴 변화 등으로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이 줄고,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구매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현재 청장과 연예인 등은 시장에서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황금돼지해인 금년에는 장사가 잘되어 활기가 넘치는 재래시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시장을 둘러 본 이현재 청장은 “최근에 시장경영지원센터와 한국 물가협회가 공동으로 설 차례용품 22개 항목을 조사했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재래시장은 15만 5천원, 대형마트는 18만 8천으로 재래시장이 평균 21.5%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설 선물과 차례용품은 저렴하고 편리한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탤런트 김을동 씨는 “평상시 집 근처에 있는 대형 마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재래시장을 와 보니 시설이 예전에 비해 몰라보게 개선되고, 시장고유의 사람 냄새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앞으로 시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지방청별 설 선물 구매 및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개최하고, 재래시장 이용 TV광고 등 재래시장 이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편리한 쇼핑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후시설 개량, 영업기법 개선 등 시장경영혁신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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