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타임스] 부천시는 지난 24일 사회적 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다가구 밀집 지역의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3개 구 총 67동의 건물에 대해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앞서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함께 도시가스 배관 등 외부시설물이 건물 외벽에 설치돼 주택 침입이 쉬운 다가구 밀집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특수형광물질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침입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이다. 주택 도시가스 배관, 창틀에 친환경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주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지역임을 알리는 경고안내판을 부착했다. 이는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줘 범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