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더데일리뉴스) 전남 순천에서 산약초 건강원을 운영하는 장모(45세)씨는 약초 채집을 시작한지 15년 만에 전북 무주의 덕유산 자락에서 산삼다운 산삼을 처음으로 발견하는 행운을 맞았다.
그동안 시간이 날 때면 끊임없이 지리산과 덕유산을 오가며 약초채집으로 생활을 이어 왔지만 여느 심마니들과는 달리 장씨에게 있어서는 “산삼다운 산삼 구경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였다”고 한다. 마음을 다 비우지 못해서 인지, 아니면 너무나 큰 기대를 안고 산을 찾은 것 인지, 수령 50년 이상이 되는 산삼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을 감정한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 형범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수령 70년 이상의 지종산삼으로 주로 암반지역이나 자갈밭에서 발견되는 산삼으로, 몸통(약통)에서 보여주는 가로의 주름은 가락지라 불리는데 깊고, 분명한 선은 그 만큼의 수령을 더해주는 것”이라 말하였으며. 색상 또한 짙은 황색을 두르고 있어 약성이 매우 기대되는 산삼이라고 감정평가를 내렸다.
정 형범 회장은 “암반지역에서는 미(뿌리)의 발달이 더디고 소나무의 나이테와 같은 뇌두(노두)의 발달이 미약한 법인데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뇌두도 뚜렷하고 가락지도 선명하게 보여주어 추정 이상의 수령을 보여주고 있다”고 감정의견을 덧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7뿌리의 감정가는 5.000만원이 책정 되었으며 관심이 있는 분들은 협회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할 수가 있다.
문의 : 061-741-3389
www.simmemani.org ◆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 형범 회장 010)688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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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 정 형범]
<약력>
◆ 1981년 철원 전방에서 군생활 8년을 통하여 약초를 배우기 시작
◆ 1999년 대전대학교내에서 "산삼정보센터" 감정위원장,
◆ 2002년 한국산삼감정협회 감정위원장
◆ 2004년 한국산삼경매협회 감정위원장
◆ 2006년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설립 초대회장
◆ 2009년 03월 사단법인 한국생물공학회 전통약용식물분과위 부위원장 역임
◆ 2009년 06월 산림청 사단법인 산양삼재배자협회 설립 7인 발기인 .
홍재희 기자 hong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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