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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데일리뉴스) “날 버리다니 미친거 아냐?” 오늘 공개된 <소피의 연애매뉴얼> 포스터, 상큼 발랄한 핑크빛 이미지와 달리 카피는 도발적이다. 세계의 연인에서 건어물녀 습성이 강력한 만화가로 변신한 장쯔이와 한국 대표 간지남에서 우유부단 나쁜 남자로 변신한 소지섭의 만남! 이름하여 팬아시아 로맨틱 코미디 프로젝트 <소피의 연애매뉴얼>! 왜 소지섭(제프)은 장쯔이(소피)를 차(!)버린 것일까? 그리고 완소남들 사이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소피는 무엇을 믿고 “미친거 아냐”라는 거침없는 선언을 하는걸까? 포스터가 감춘 사연에 빠져보자. 배신한 애인을 되찾기 위한 ‘소피’의 과학적 다단계 복수극 유쾌한 스토리의 첫 장을 열다!
8월 20일, 대한민국 실연의 여왕들의 마음을 달래러 올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답게 이번 포스터는 도발적인 카피와 더불어, 알쏭달쏭 세 남녀의 포즈가 관계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선, 이 복수극의 중심에 선 소피(장쯔이)! 그녀는 청소가 귀찮아서 죽인 금붕어만 열마리, 브래지어는 핑크색 뽕브라면 오케이인 우리시대 진정한 건어물녀이자 인기만화가다. 그녀는 2년전, 맹장수술 도중 외과의사 제프(소지섭)와 사랑에 빠지고 약혼도 했지만, 결혼 두달 전 차인다! 낮에는 옛남친 스토킹에 밤에는 웨딩드레스를 붙잡고 꺼이꺼이 울어도 보지만… “아니야, 결심했어! 울면 지는거다!” 소피, 어떻게든 배신한 옛 애인을 되찾고 말겠다는 것이 그녀의 스토리. 또 다른 남자, 고든(허룬동)은 소피의 복수극에 갑자기 동참하게 된 미스터리맨. 과연, 이 복수극은 성공할 수 있을까? 차였다고 억울해 하면 지는거다! 술 먹고 전화하면 지는거다! 찾아가서 울면 지는거다! 세상 99% 의 여자들은 공감할 <소피의 연애매뉴얼>. 단 한번이라도 실연을 당해본 적이 있다면 누구나 환영할 복수지침서가 2009년 8월 20일, 30억 영화팬들에게 발송된다. 김지수 기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idailynews@naver.com * 미래를 여는 희망찬 신문 <저작권자 ⓒ더데일리뉴스 (www.thedailynews.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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