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4%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불황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또 이들 중 50% 정도는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 2년 정도 후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분야는 중고차 시장이다.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신차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
또한 많은 중고차들이 중고차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양질의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자신의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자들 입장에서 합리적인 금액에 성능 좋은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의 만족감은 크다. 새 차 대비 상대적으로 좋은 옵션의 차량을 저렴한 금액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고차를 팔때는 후회를 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같은 중고차를 팔았음에도, 차 대금으로 받은 비용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중고차 시세 비교를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내가 탈 새로운 차가 결정 됬다고 해서, 타던 차는 대충 팔아버리는 실수를 많이 한다. 중고차 시세는 지역과 판매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난다. 또한 판매하는 경로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벌어진다. 개인간의 직거래를 하는 것이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고, 그냥 새차 뽑을 때 영업사원에게 넘기는 경우가 차 값이 가장 떨어진다.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스라이프’ 장일현 팀장은 “중고차매매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에도 자기가 사는 지역을 복수로 넣어서 지역별로 견적을 받아보길 권한다. 또한 소비자 스스로가 자기 차가 가지고있는 옵션과 특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중고차시세표 견적을 받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한다. 옵션과 등급을 알고있다면, 자기 차가 가지고 있는 강점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가 있다.
중고차시세는 중고차의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 매물의 상태 조건에 따라서 중고차시세가 결정이 되지만, 중고차시세는 명확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자의 재량에 따라서 중고차시세가 결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동차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정확한 중고차시세를 받아 놨다면, 판매하는데 있어서 금전적으로 손해볼 일은 없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명의이전과 서류상의 업무가 남아있다.
이 부분에 실수가 없으려면, 계약서 작성시 , 정확한 시간을 기록하고 그 시간까지 명의이전을 끝낸다는 특약 사항을 추가하기를 권한다. 또한높은 매입가만 쫓아서 중고차직거래사이트나 개인 직거래를 잘못하여, 명의이전이 제대로 처리 안돼는 경우 훨씬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스라이프’(http://www.carslife.kr)는 중고차시세표 가격비교를 통해서, 합리적인 견적을 제시해 드리고, 소비자의 중고차가 매입되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백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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