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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지긋지긋한 셀룰라이트와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비법

보건복지타임스 2007. 4.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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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셀룰라이트와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비법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04/18 10:33)

'내몸의 알파벳을 찾아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기적인 몸매를 위해 탄생된 바로 S라인, V라인, M라인들. 얼짱의 기본인 매끄러운 V라인, 옷맵시가 남다른 S라인, 골반에서 복부근육까지 골반미인의 필수 V라인, 남성 몸짱의 기본 M라인까지 이기적인 몸매를 상징하는 대표 라인이다.

매년 여름을 앞두고 시작되는 지긋지긋 셀룰라이트와의 전쟁! 슬리밍 로션, 독소배출 소금, 홈쇼핑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각종 부위별 다이어트 기계며 집앞, 학교앞에 즐비한 헬스장 이용권에 인터넷 광고로 매일 현혹되는 값비싼 슬리밍 센터이용까지. 셀룰라이트와의 전쟁은 매년 봄, 여름 여성들의 지갑을 가볍게 하는 주범임에 틀림없다.

지난해 사두고 특별한 효과 없어서 쓰다 남은 슬리밍 로션을 다시 사용하자니 내몸을 두번 죽이는 것 같고, 책상밑에 먼지 쌓인채 뒹구는 다이어트 기계를 써보자니 여전히 미심쩍은 마음뿐이고, 3개월 정액권 카드로 긁고 한달에 2~3번 나갈 것 뻔한 헬스 이용권을 끊자니 돈아깝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고, 연예인처럼 수백만원씩 하는 고가의 슬리밍 센터는 엄두도 안나고 또 효과에 대한 의구심에도 무심코 저질러 버리기엔 매년 반복해온 효과 없는 실수를 다시 하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내몸에 새기고 싶은 S라인, V라인을 위해 이왕 들어갈 돈이라면 짧고 간단하게 확실하게 지긋지긋한 셀룰라이트와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방법은 결코 없는 것일까? 물론 작심삼일의 짧은 자극과 게으른 생활, 인내력등 이런 돈 들지 않는 마음가짐과 의지를 제외한 방법을 찾고 싶은 것이다.

별도의 휴가 기간 없이 주말을 이용하여 지방흡입수술을 하고자 하는 환자들을 위해 3일만에 직장생활 복귀 가능한 ‘3 Days CLINIC’ 을 운영하고 있는 압구정의 위드성형외과 체형클리닉 김지혁 원장은 최근, 생활 건강등 TV 교양프로그램의 다이어트 코너엔 식단, 운동을 강조한 영양사보다도 성형외과 전문의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같은 돈이라면 보다 한번에 확실하게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는 지방흡입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김지혁 원장은 말한다. 또한 다양한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의 발전과 눈에 띄는 효과까지 검증이 되면서 S라인, V라인을 열망하는 여성고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고 한다.

당일 수술 후 2일째부터 압박복 착용으로 일상생활 및 직장생활 복귀가 가능한 지방흡입 프로그램은 몸매 미인이 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할 뿐만아니라 매년 같은 실수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후 만족도가 지방흡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2007년 S/S 패션은 화이트룩과 실버룩이 강세라고 한다. 이기적인 몸매가 아니라면 화이트룩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곳곳에 화이트룩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쇼윈도를 보면서 지난겨울 두터운 옷에 꽁꽁 감춰둔 셀룰라이트들이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예측 불가능했던 이상 봄철의 끝이자 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이때, 진정한 이기적인 몸매에 대한 갈망을 꿈꾸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솔깃할 만한 셀룰라이트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비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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