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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웃음치료사 이민호칼럼] 화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보건복지타임스 2007. 8.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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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사 이민호칼럼] 화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08/31 10:42)

화란 내가 하려는 일이 내가 원하는데로 진행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이다. 화가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방식은 몇가지가 있다. 우선 가벼운 감기에서부터 큰 병에 이르기까지 감염에 취약하게 만든다.

또 면역체계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잇는 질병들에도 쉽게 노출된다.
암이 좋은 예다. 우리 혈액 속에 있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자연살상세포)는 암세포를 죽일 수 있다. 그런데 만성적인 화는 NK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암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화가 병 발생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방식은 혈액 속의 특정 염증성세포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혈압이 크게 증가하면 동맥벽이 손상을 입게 되어 인터류킨interleukin6(염증이 생겼을 때 백혈구들이 모이도록 정보를 전달, 염증이 심할수록 그 수치는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 인터류킨은 CRP(C-Reactive Protein : C반응세포)를 분비시킨다.

CRP는 현재 심장질환의 주요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으로 화 수준이 높은 사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다는 증거다. CRP는 다시 혈류로 들어가서 백혈구 등에 작용하면서, 인터류킨6등의 세포들을 더 많이 만든다. 이런 식으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화는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 체내 이로운 세포의 저항력 저하, 면역체계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과도하게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ㅡ자료출처 다큐멘터리 '마음'

그래서 화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그 순서를 설명할테니 생활속에서 기필코 활용해야만 합니다.

▶ 첫번째 '과연 이것이 나에게 중요한 일인가'를 생각해보십시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이것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화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작단계입니다.

▶ 두번 째 '화내는 것이 당연한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 상황인지'를 살펴봅니다.
화내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잘못은 전혀 없는가를 먼저 돌아봅니다.

▶ 세번 째 '화를 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상상해봅니다.

▶ 네번 째 '호흡'입니다.

1.호흡을 코로 크게 들이 쉰다.
2.몸안에 산소가 퍼질 수 있도록 5초정도 호흡을 멈추라.
3.호흡을 멈춘 상태에서 온몸의 긴장을 푼다.
4.천천히 입으로 내쉰다.
5.10회정도 반복.

▶ 다섯 번째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척하며 미칠듯이 웃어봅니다.
큰소리로 '아하하하하하~!! 오늘도 웃을 일이 생겼구나~!! 아하하하하하~!!'

이 과정을 계속해서 연습해야합니다.
반드시 해야 합니다. 나는 당신이 건강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분노도 자신의 한모습이기 때문에 참거나 억눌러서는 그 분노가 우리몸에 미치는 악영향은 절대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분노도 객관적으로 잘 관리를 할 수 있어야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에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웃음은 윗글에 언급한 화가 영향을 주는 우리몸의 면역체계에 전혀 반대의 상황을 만듭니다. 미 스탠포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프라이 박사. 그는 벌써 40여년 동안 웃음을 연구해왔습니다. 웃음의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평소 만화책을 즐겨 읽습니다. 그는 웃음의 가장 중요한 효과로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꼽습니다.

프라이 박사는 “백혈구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암 등을 비롯 외부물질과 싸우는데 유머와 웃음은 이와 같은 백혈구의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면역이란 태어날 때부터 내몸에 있던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즉 자기(自己)와 비자기(非自己)를 식별하고, 비자기를 제거하려는 우리 몸의 방어능력이다. 웃음이 바로 이 방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내몸에 있던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식별하려면, 면역세포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 일은 흉선(胸線)에서 담당합니다. 백혈구의 약 40%는 잘 교육받은 면역세포입니다. 백혈구가 비자기인 병원체를 발견하면 그것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을 합니다.

웃음이 병을 이기는데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은 노만 커즌즈 박사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척추가 굳는 병을 앓았던 그는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베스트셀러가 된 ‘질병의 해부’란 책에 적었습니다. 그는 “나는 아주 재미있는 발견을 했다. 10분 동안 배가 아프도록 웃고나면 마취한 효과가 있었고, 적어도 2시간은 고통없이 잠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웃음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 말고도 우리 몸의 많은 기관들을 자극합니다. 웃으면 심장박동수가 두배로 증가하고, 폐속에 남아있던 나쁜 공기가 신선한 산소로 빠르게 바뀝니다. 근육 또한 활발히 움직입니다. 웃음은 이렇듯 운동으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도에는 웃음클럽이 있습니다. 클럽 회원들은 아침마다 운동모임을 갖습니다. 그들은 웃음을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여기고 있으며 매일 아침 맘껏 웃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들은 웃음은 스트레스와 긴장, 우울함을 해소시켜 준다고 확신합니다.

화를 선택하던 웃음을 선택하던 당신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웃음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결단하십시오.

행복호르몬 웃음치료사 이민호


[ ♣웃음 치료사 이민호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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