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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피스 북미주지부 강신정 부회장 |
(대전=더데일리뉴스) 20여 년간 케슬만씨병(혈액암)과 종양제거 등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전우에게 귀한 산삼을 보내준 훈훈한 전우애가 있어 각박한 세상에 단비 같은 소식으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공군인터넷전우회(www.kafi.net)북미주지부 강신정(부사관85기) 부회장으로 평소 자주다니는 등산을 통해 귀하게 얻은 산삼 다섯 뿌리를 3월 25일 지인을 통해 국내에서 투병중인 이종선(병148기) 전우에게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주면 오랜 병원신세를 접고 퇴원하게 되는 이종선(병148기)씨는 “귀한 산삼을 이렇게 다섯 뿌리나 보내주어 몸 둘 바를 모르게 고맙게 생각하며, 가족도 하기 어려운 일을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는 은혜에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어서 빨리 병마를 털고 일어 나 야지요”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로카피스 전우들이 항상 염려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잘 이겨내고 있으며, 작은 격려와 말 한마디가 날아갈 정도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천 가지 만 가지 약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섯 뿌리니까 5년은 더 살 수 있겠지요.”라고 해맑게 웃는 이종선씨의 얼굴에서 희망과 용기가 가득한 모습이 보였다.
2년 전에도 산삼과 상황버섯을 손수 전달한 강신정 부회장은 미국 현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보여준 전우애에 “타국에서도 보여주시는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가슴 벅찬 선물을 주신 부회장님,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라며 그 고마움을 인사로 대신하였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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