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도 능력이다!]
나는 과연 회사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보여질까? 사람은 좋은데 일 처리는 영 미덥지 못한 사람? 놀 땐 재미있는데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잊히는 사람? 똑똑하고 일은 잘하는데 얌체같이 이기적인 사람? 어느 쪽도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그 부족한 간극을 메워 나에 대한 평판을 긍정적으로 꽉 채워 줄 수만 있다면 회사에서의 내 위치와 평가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신간 『똑똑한 여자보다 매너 좋은 여자』는 그 부족한 2%의 비밀을 ‘매너’에서 찾는다. 혹시 매너를 연애할 때 혹은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나 필요한 에티켓 정도로 생각했다면 의외의 답으로 들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경영의 구루 톰 피터스는 올해 생존 키워드 6가지 중 하나로 ‘좋은 매너’를 꼽았다. 그만큼 매너는 직장생활의 생존과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능력이다.
업무능력이란 단순히 전문지식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직급과 경험에 맞는 리더십, 대인관계, 성실함, 인격, 창의력, 유머감각 등을 포괄하여 업무능력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매너’는 바로 이것들을 모두 아우르는 사회생활 생존 키워드의 다른 이름이다.
[회사가 여자에게 알려 주지 않는 ‘매너 리더십 45’!]
‣ 일만 잘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라!
모두 비슷한 스펙과 능력을 갖추고 저마다 인재임을 자처하는 직장인들 틈에서 최고가 되려면 열심히 하는 것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성공과 실패는 ‘태도(Attitude)’가 좌우한다고 입을 모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똑똑한 여자보다 매너 좋은 여자』는 사회생활에 임하는 태도를 ‘매너’라는 키워드로 잡고, 성공을 위해 직장인들이 필수적으로 실천하고 갖춰야 할 ‘매너 리더십’ 45가지를 간추렸다. 여기 소개된 45가지 매너만 익혀도 상사와의 불화, 꼬인 인간관계, 업무의 비효율성, 풀어진 마음가짐 등으로 막혀 있던 직장생활이 시원하게 뚫릴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바쁘고 살벌한 회사는 이 ‘매너’를 조근 조근 가르쳐 주지 않는다. 멘토나 코칭 제도가 잘 갖춰진 조직은 아직 드물다. 대부분은 본인들이 스스로 알아서 매너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 역시 직장생활 초반에 비즈니스 매너를 몰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아찔한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누군가가 원만한 직장생활과 대인관계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줬더라면 하지 않았을 많은 실수들을 저자는 직접 부딪히며 깨지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래서인지 예전의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많은 직장 여성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 이 책을 쓰게 됐다. 책 속의 에피소드 모두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거나 주변의 실제 사례이다.
‣ 성공적인 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촌철살인 같은 일침!
책의 내용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일에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법. 1부에서는 초심 지키기, CEO 마인드, 감정 조절법 등의 ‘마인드 매너’가 소개된다. 마음을 갖췄다면 그 다음은 실행이다. 2부는 직장에서의 매너, 즉 탁월한 업무 스킬부터 사사건건 트집인 상사와 툭하면 기어오르는 부하 직원에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의 구체적인 ‘직장생활 매너’를 제공한다. 그렇게 몸과 마음을 다졌다면, 이제 3부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러 나갈 차례. 관계의 기본이 되는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 매너’를 다룬다.
직장에서 유용한 말하기 전략과 효율적인 소통법, 품격을 높이는 대화법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4부 ‘인맥 관리 매너’에서는 좋은 인맥을 탄탄히 쌓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시간(Time), 장소(Place), 경우(Occasion)에 따른 올바른 매너를 가르쳐 준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매너 구사는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나 평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Q&A 형식으로 다룬 ‘눈치코치 클래스’와 ‘성공한 여자 선배들의 멘토링’이 실려 있어 마치 내 옆에서 전문가가 일대일로 조언해 주는 듯 한 팁을 얻을 수 있다. 부록으로 실린 ‘직장인들의 속풀이 뒷담화’나 상사의 유형에 맞는 대처법을 소개하는 ‘에니어그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먼저 프롤로그에 나오는 ‘매너 지수 테스트’를 해 보자. 현재 나의 비즈니스 매너 수준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남녀노소 직장인 누구에게나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를 저자가 유독 ‘여성’을 대상으로 호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마음과는 달리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까닭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이야말로 비즈니스 세계에 올바른 매너를 뿌리내리는 데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현재 저자는 기업의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퍼스널 홍보를 하고 있으며,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도 자기계발 및 커리어 코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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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글쓴이_ 이수연
돈 한 푼 없이 기자가 되겠다는 포부 하나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갖은 노력 끝에 잡지사 기자가 되지만 꿈꾸던 기자생활과 현실의 괴리에 혼란을 느꼈다. 그때 한 기업의 흥망을 좌지우지하는 ‘홍보’의 힘을 경험하면서 터닝 포인트를 맞아 홍보 대행사의 CEO로서 새로운 사람을 시작했다.
돈도 백도 일거리도 없었지만 밑바닥부터 깨지면서 배워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헝그리 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한 채 홍보에 발을 담근 지 5년.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특유의 강단과 뚝심으로 꿋꿋하게 버텨 냈고, 마침내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동안 현장에서 만나 온 만난 똑똑한 2030 여성들이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는 비즈니스 매너를 소홀히 해 낭패를 보거나 불이익을 받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성공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매너’에 대해 알려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아찔한 시행착오들이 더해져 더욱 생생하다. 저자는 현재 SND 비즈니스 컨설팅 사를 설립해 기업의 CEO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퍼스널 홍보를 하고 있으며,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 및 커리어 코칭을 해 주고 있다. 저서로는 『세일즈의 神』(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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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 꿈을 이룬 30대 커리어우먼의 추천사
업무능력이란 단순히 전문지식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직급과 경험에 맞는 리더십, 동료․직장 선후배․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대인관계, 업무에 임하는 성실함, 여기에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머 감각, 이 모두를 포괄하여 업무능력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능력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데, 『똑똑한 여자보다 매너 좋은 여자』는 바로 그 테크닉을 저자의 직간접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조언한다. 인격과 실력을 동시에 겸비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한지영 웅진식품 마케팅 본부장(상무보)
‣ 꿈을 좇는 20대 커리어우먼의 추천사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 비슷한 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저마다 인재임을 자처하는 직장인들 틈에서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상대방에게 자신을 매력적이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이미지 경영인데, 그 이미지를 구축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비즈니스 매너’이다. 따라서 이 책이 강조하는 ‘매너’야말로 당신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이다.
- 박옥란 문화마케팅연구소 책임 연구원
‣ 발행 : 위즈덤하우스
‣ 초판 :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