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더데일리뉴스) 3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펌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대성산업펌프(주)(대표 박종덕 02-2681-1468)에서, 위생펌프를 활용한 ‘곡물세척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쌀에는 내열성균이 있어 밥을 해도 쉽게 죽지 않아, 밥을 해놓았을 때 쉽게 쉬고 부패가 되는 원인이 바로 내열성균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쌀을 청결하게 씻어야만 내열성균이 씻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 좋은 쌀을 얻을 수 있다.
대성산업펌프의 야심작인 ‘곡물세척기’의 특징은 공간 점유의 최소화(Small), 신속한 세척시간(Speed), 80% 이상의 강한 세척률(Strong), 영양 손실이 없는 세척(Security)등 4S Washing에 많은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부유물 제거, 곡물세척, 돌 추출 등 3가지 공정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게다가 쌀 세척 시 폐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사용자들에게서 인기가 높다.
또한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원심력에 의한 세척방식(쌀과 쌀의 마찰에 의한 세척)으로, 쌀의 영양분인 쌀눈, 미강의 손실이 없다. “쌀의 영양분 분포도를 보면 쌀눈에 66%, 쌀겨(호분층)에 29%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부분을 미강이라 하며 쌀 세척 시에 미강만 잘 살려도 좋은 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곡물세척기’ 개발자 박종덕 대표는 주장했다.
‘곡물세척기’의 또 다른 특징으로 이동과 조작법이 용이하며, 쌀의 흡입과 토출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1회에 세척할 수 있는 쌀의 양이 1톤~10톤 정도이고 세척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사용 후에 청소방법은 일본 수입품의 경우 기계를 하나하나 분리해 청소를 해야 하는 반면에, 이 회사의 제품은 뜨거운 물로 순환만 시키면 청소가 깨끗이 되면서 동시에 살균이 되는 시스템이라, 경쟁사 제품에 비해 한층 더 편리하고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2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세계 최고의 곡물세척기로 작년 초부터 국내에 보급을 시작했다. 가격 또한 일본 수입품보다 1/10 가격으로 저렴하며, 제품성능은 10배의 우수성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시장경쟁력을 갖춘 월등한 제품이라고 평가가 자자하다.
게다가 식약청에서도 곡물세척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아직 초기시장인 국내시장 진입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곡물세척기 보급률이 30%라서 충분히 수출산업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 달에만 국내(KOREA PACK. 6/2~5일)와 일본(FOOMA JAPAN. 6/9~12일)에서 열린 2군데 전시회에 곡물세척기를 출품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떡집, 방앗간, 떡 공장, 김밥공장 또는 대형식당, 회사 구내식당, 군부대 식당 등 단체 급식업체를 비롯해서 전통 주류업체, 쌀 가공 음료업체, 도시락 제작업체, 분식 프랜차이즈 본사 등 곡물을 재료로 하는 업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신제품인 ‘건식 곡물분쇄기’를 일본 웨스터社(www.micro-powder.co.jp)와 기술제휴로 80% 국산화하여, 일본 제품보다 50%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www.flexpump.com 곽영호 기자 k-yh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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