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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이욱재원장의 작명풀이] 복(福)이 따라오는 이름

보건복지타임스 2007. 8.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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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원장의 작명풀이] 복(福)이 따라오는 이름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08/06 13:30)

한때 유행하던 노래의 가사 중에 칠복이 만복이 하는 가사가 있다.
그만큼 우리들은 복(福)이 찾아와 주기를 기원했다.

◆ 오복(五福)이란
○ 첫째는 수(壽) - 오래 사는 것
○ 둘째는 부(富) -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사는 것
○ 셋째는 강령(康寧) - 편안하게 사는 것
○ 넷째는 유호덕(攸好德) - 선행으로 덕을 쌓는 것
○ 다섯째는 고종명(考終命) -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도 식복(食福), 명예(名譽)복(福), 학문(學文)복(福), 인복(人福)등을 따질 수 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편안하고 때론 선행을 베풀면서 천수를 다 누리다가
편안하게 잠자듯이 생을 마감하기를 바란다.
아이의 이름을 지으려고 작명소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이런 오복을 두루 갖춘 이름을 지어 주리라고 기대한다.

◆ 이름을 지을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들이 있는데
1.음양오행의 조화
2.수리획수의 조화
3.발음오행 즉 소리오행의 조화
4.수리오행 구성의 조화
5.자원오행의 조화
6.자의(字意)의 조화
등을 고려하고 무엇보다 사주와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이름이 되도록 하고 어감에 신경을 쓰고 뜻이 좋고 희망을 담은 이름이 되도록 지어야 복(福)이 있는 이름이 된다.

요즘은 이러한 예가 거의 없으나 예전의 예를 들어 본다면 임신중, 박아지. 조 진배, 백형님 등의 이름은 뜻은 좋을지 몰라도 사람들에게 놀림 받고 남녀의 구분이 어려우며 웃음거리가 될 수 있고 때론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가 있어 때때로 마음에 상처를 받을 우려가 있어 복(福)이 감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되는 이름들이 있었다.
이름은 사주와 달리 선택이 아니라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난 사주는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여도 이름은 부모의 개입이 들어가는 것으로 얼마든지 선천적으로 부족한 기운을 이름으로 보완을 해 줄 수가 있다.
복(福)이 있는 이름은 깊은 산속에서 명상을 마치고 나왔을 때의 기분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름일 것이다.
복(福)있는 이름을 지어 주기 위해서는 예전과 달리 인터넷 등 정보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발품을 팔 일이 없을 것 같으나 인터넷과 각종매스컴이나 정보지에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작명업체 중에서 옥석을 구분할 수 있는 혜안을 얻는 정보수집이라는 발품이 좀 더 필요한 시기가 된 요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