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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김성열의 서비스칼럼] 이론과 현실의 차이점

보건복지타임스 2007. 8.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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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열의 서비스칼럼] 이론과 현실의 차이점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08/21 10:28)

"미안하다 초등학교 인문계 아니고 실업계 나왔다 -.-"
요즘 유명인들의 학력위조등 의혹과 고백에 관련하여
동갑내기 커뮤니티에 무겁지 않게 올려진 친구의 글 입니다.
댓글들도 다양한 방향으로 재미있게 나왔는데요.

"나는 유치원 중퇴다" "나는 유치원 문턱도 못 갔어"
"네 잘 했어요 이렇게라도 밝히니깐" "어려운 입을 열었구나.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학력위조 모두의 이야기인가? 나도 불어? 유치원, 형 따라 다니다가 덤으로 나왔다" 등등

사실 사회적으로는 꽤나 무겁고 어려운 문제이지만
제 나이 또래의 어느 정도 사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학력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얼마만큼의 현실적 도움과 능력을 주는가 의문이 들기도 하며 학력으로 그 사람의 실력을 판가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도 일정부분 인정을 하며 문제에 대하여 위와 같이 무겁지 않게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력으로 실력을 우선시 하는 사회적 모순[矛盾]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회사, 관공서 등 보통 일반적 사회 조직체들의 구조가 이론[理論]으로 일을 지시하고 처리 하는데 비중을 둔다는 점에 있는데요 이는 변화무쌍한 현 사회 변화에 비추어 모순[矛盾]이지 않을까요?

일전에 잠시 짬을 내어 알쏭달쏭한 문제를 풀어 본적이 있었는데요
학력중시, 이론중시의 사회적 풍토와 관련하여 시사 하는점이 큰것 같습니다.

세명의 나그네가 10.000원씩 모아서 30.000원 하는 호텔비를 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나그네들 행색이 측은하여 5.000원을 깍아 주었습니다.
문제는 지배인이 5.000원을 바로 같다주면 문제가 없었는데 2.000원을 빼고
3.000원만 나그네들에게 준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를 보겠습니다.
나그네 한명당 10,000원씩 냈다가 1,000원씩 돌려 받았으니 9.000원씩 지출 하였습니다.
나그네 세명이 쓴 합계 금액은 9.000원 x 3 명=27.000원 입니다.
중간에 지배인이 2.000원을 슬쩍 했습니다.
그럼 27.000원 + 2.000 = 29.000원인데. 1.000원은 어디로 간 걸까요?

문제를 그림으로 풀어 쉽게 풀어 보았습니다.



이론이라는 것은 나그네들이 만원씩 모아서 3만원을 지출한 과거처럼 지나온 문제들에서 정답에 가장 가까운 논리들을 정하여 놓고 따르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나그네들이 천원씩을 돌려받는 순간부터 만원이 아닌 9천원을 계산하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든 문제는 매순간 변한다는 점. 이론 보다는 현장에서의 현실 응대를 위한 지혜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점과 함께 현재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 유흥문화 컨설턴트 김 성열 대표이사◈ ===========================

20여년 서비스업 현역종사. 마실수록 내려가는 셋트 프라이스 창안으로 국내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유흥문화 선도 한경 및 매경, 헤럴드경제, 스포츠투데이, 스포츠서울 등 서비스 관련상 수상 및 대기업강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고객이 주주가 되는 GMC멤버쉽 보라카이 운영대표이다. (주)GMC컨설팅 02-544-2000 www.con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