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이젠 특별한 술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건강음료로 우리생활에 친숙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최근엔 국내산 와인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우리에게 더더욱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으며 미국 FTA가 체결되면서 새로운 농가 경쟁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고 고랭지 우수상품으로 유명한 전북무주산의 고품질 머루를 원료로 ‘머루와인 붉은진주’를 생산하고 있는 무주칠연양조(대표 주성규)가 요즘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머루와인 붉은진주’는 자연 발효법에 의한 다단계 여과과정과 저온숙성을 통해 산머루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12% 정도의 낮은 알콜 함유량으로 인해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술이다.
또한 알카리성 발효와인으로 다른 과실 발효주 즉, 포도주, 사과주 등 보다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그 맛과 향에서 차별화 되고 있으며 특히 심장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적포도주에는 트란스-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무주 칠연양조에서 개발한 붉은진주 머루와인은 적포도주보다 2배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지난 98년 무주 덕유산 자락에 산머루농원을 개척, 청정 머루를 재배한 주 대표는 “이 제품을 통해 지역 수입원을 창출하고 이웃과 더불어 이윤을 나누기 위해 머루와인을 개발, 생산하기 시작 했으며” 엄선된 머루만을 활용해 연간 40만 톤만 한정 생산하고 있어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최고 품질 와인을 생산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2~3년 이상 숙성된 머루와인만을 출시하고 있지만 향후 200만 톤 정도의 생산을 위해 당해 연도의 품질, 기후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최고의 머루와인을 생산, 공급 코져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전북 무주군은 머루와인의 기능적 효능을 검증하고 머루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자 ‘머루와인 성분분석 및 식품개발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갖기도 했으며 현제,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무주산과 국내 타지역산 머루와인과 프랑스산, 호주산 포도와인을 대상으로 황산화 활성작용과 혈압강하작용, 혈관확장작용 등을 심층 비교 분석하고 있으며 연구가 마무리 되는 올11월이면 검증된 이론을 토대로 머루와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앞으로 무주칠연양조 주성규 대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며 순수와인인 ‘붉은진주’가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을 날이 머지않았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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