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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이욱재원장의 작명풀이] 수복(壽福)이 있는 이름

보건복지타임스 2007. 10.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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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원장의 작명풀이] 수복(壽福)이 있는 이름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10/29 11:11)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8.5세로 남성은 75세이고 여성은 82세로 집계 된 최근의 자료를 본적이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오래 살기를 갈구 해 왔고 그 결과 옛날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며 앞으로는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인간의 수명이 더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옛날에는 영아(嬰兒) 사망률이 높아서 아이가 돌이 지나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지 못하였고 비로소 돌을 지나면서 축하의 의미로 거한 생일상을 차려주었다.
그로인하여 주민등록상의 나이와 실제의 나이가 많이들 달랐고 심지어는 이미 죽은 형제자매의 주민번호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태어나서 부모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을 커다란 불효로 보았고 오래 살게 하기 위해 이름을 지을 때 도 듣기에도 험한 이름들을 지어주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하여 개똥이 말똥이 쇠똥이로 지었으며 해년마다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촛불을 일 년 내내 밝혀 두기도 하였으며 조금이라도 아프거나 우환(憂患)이 생기면 무당을 불러 굿을 하기도 하였다.
그런 연유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조상에 기대는 마음이 커져서 전혀 기억에도 없는 조상까지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일주가 심히 약하거나 상하상극 좌우상극 형(刑)충(冲)파(破)해(害) 등 극해(剋害)가 많거나 사주가 너무 춥거나 사주가 너무 조열하거나 용신(用神)과 희신(喜神)이 미약하고 기신(忌神)이 왕성하거나 신왕이면서 극루(剋漏)가 전혀 없고 외격(外格)에 속하지 않은 등의 사주를 가진 사람은 단명(短命)을 할 가능성이 높은 사주로서 장수를 누리기가 힘이 드는데 이럴 때 이름을 아무렇게나 작명(作名)하는 것보다 사주를 보완(補完)하여 작명을 하는 것이 만일에 대비를 하는 최선일 것이다.

수복(壽福)을 누리려면 오행(五行)이 두루 상생(相生)이 잘 되고 구성과 격이 잘 짜여져야만 하는데 오행(五行)이 결여 되거나 부족한 오행이 있다면 이것을 찾아 이름으로 상생(相生)이 되도록 유통을 시켜주는 것이 수복(壽福)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수복(壽福)이 있는 이름이란 사주에 부족한 오행(五行)을 찾아 이름으로 보강을 하는 것으로서 찌는 더위에 에어컨이나 냉장고를 준비해주는 것과 같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