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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이욱재원장의 작명풀이] 이름과 배우자운

보건복지타임스 2007. 11. 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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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원장의 작명풀이] 이름과 배우자운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7/11/05 10:54)

지금은 많이 중요시 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앞둔 남녀가 결혼에 앞서 사주단자를 보내는 풍습이 있다.
이것은 두 남녀의 결혼에 앞서 궁합을 보기 위함인데 이것은 개인의 사주에 배우자에 대한 운 있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며 한번 결혼을 하면 평생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궁합은 무엇보다 중요시 되었다.

지금도 남녀가 연애를 하면 슬며시 상대방의 사주와 궁합을 맞추어 본다.
또한 최근 개명을 신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이 가정적인 안정을 기원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혹시 자신의 이름이 배우자를 극하는 부분이 있는지를 궁금해 하고 남편과의 사이가 좋아지기를 바라면서 개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그렇다면 여성의 이름에 어떤 글자가 들어가면 배우자운이 없다고 보는 걸까
여(女), 도(桃), 덕(德), 란(蘭), 명(命), 매(梅) , 자(子)...... 등등 많은 글자들이 있다.
이러한 글자들은 한세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그간 성명학을 연구하신 분들이 경험적으로 집약을 해놓은 글자들을 운명감정이나 이름 감명에 응용을 하다보면 선현들이 연구해 놓으신 내용들의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해왔다.
또한 이름의 글자나 글자의 성질, 구성 등이 상극이 되는 이름이나 남성형의 강한이름 어감이 사나운 이름들이 대개 늦게 까지 남편대신 생활전선에 뛰어 들어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얼마 전에 한 남성이 전화를 하여 3년을 교제를 한 사람이 있는데 결혼을 해야 하는데 갈수록 성격이 맞지 않아 고민이 된다는 것이었다.
둘 다 공무원이고 경제적인 문제도 없는데 서로가 자아가 강하다보니 부딪친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의 궁합을 보니 서로가 싸움이 들어 있고 특히나 여성의 사주를 보니 비겁이 태강하여 배우자를 극하는 사주를 가지고 있었다.

더군다나 여성의 이름을 물어보니 성명학 상으로 배우자 덕(德)이 없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 적잖이 이름과 배우자의 운(運)과는 상관관계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해 보았다.
물론 이름이 나쁘다고 해서 배우자운이 없다고 할 수는 없고 개인의 인성, 자라온 환경, 또 한 결혼에 임하는 개개인의 생각과 각오, 노력의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이럴 때 이름이 좋았다면 좀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