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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데일리뉴스 - '보은1004클럽' 장례비용지원, 시설임대료지원

보건복지타임스 2008. 11. 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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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1004클럽' 장례비용지원, 시설임대료지원
올바른 장례문화정착, 어려운 가정경제 큰 도움이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8/11/11 18:19)



전국적으로 300여개의 상조회사가 난립하고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유족들의 선택의 폭이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고, 장례비용 또한 천차만별로 설정이 되어 있어 고인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있는 유가족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전가하고 있는 게 지금우리의 장례문화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한 예로 우리나라 평균 장례비용이 매장은 2,200만원, 납골당을 이용할 경우에는1650만 원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2004년에 조사한 보고서가 있다. 이중 장례물품 가운데 수의(壽衣)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묘지나 납골비용을 제외한 장례비용이 평균 938만원으로 이 가운데 접객비와 장의용품 구입비가 가장 많이 든다고 장례를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70%정도가 장례비용에 많은 부담을 가진 다고 답하였으나 과다한 장례비용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체면 때문에 형식적인 겉치레에 치중하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혼돈스러운 장례문화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가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유가족이나 아직까지 모르고 있는 많이 이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바로 보은1004클럽(www.b1004.kr)이 그 주역으로 장안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모으고 있다.

대한장례관리사협회가 선정한 모범장례관리사와 종사자 천여명의 모임으로 이들이 고인의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분을 적립, 운용하여 올바른 장례문화정착에 기여하며, 후손들이 고인의 넋을 기리며 효(孝)를 실천하는 효손(孝孫)에게 장례비용을 지급해 드리는 단체이다.

국내 모든 유가족은 대한장례관리사협회에서 제정한‘국민복지장례서비스’를 통해 모범장례관리사가 발급하는 장례서비스 사실 확인서를 받아 보은1004클럽에 제출하시면 유가족에게 정부정책인 화장 시 1백만4천원, 매장 시에는 그 반액인 50만2천원을 장례비용으로 지급한다.

특히 이 단체에서 지정한 우수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는 경우에는 장례식장 임대료 전액을 대납해주고 특히 서울.경기지역에는 지정납골시설에 분골을 봉안하고자 할 경우 납골시설 임대료 수백만원의 비용을 전액 대납함으로 불필요한 장례비용의 지출을 원천부터 차단하여 건전한 장례문화가 정립되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다하여 유족들의 부담을 최대한 해소하는데 큰 일익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담되던 장례비용에서 자유롭지 못하던 유족들에게 하나의 등불이 되고자 노력하는 이 단체의 미래는 탄탄일로를 걸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고인을 보내는 유족들의 슬픔도 덜고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는 이상적인 서비스로 서민들에게 확고한 보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www.b1004.kr

[더데일리뉴스 / 홍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