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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남 칼럼]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사이코패스 대처방안

보건복지타임스 2009. 2. 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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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남 칼럼]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사이코패스 대처방안
홍재희 기자 (기사입력: 2009/02/20 14:25)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경기서남부 실종사건에서 살인자백을 받은 강호순 범죄(2006.12 ~ 08.12까지 8명 살해)에 대한 경호업체에서는 사전예방과 대처방안은 없는지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은 실종 및 납치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치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 성격(인격)장애로 뇌의 전두엽의 이상이 원인이며, 인구 중 약 4%, 이 중 약1% 정도가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미국 캐나다에서만 300만 이상이며 정치지도자, 의사, 사업가도 있으며 아주어린아동, 여성도 있다. 최근에는 화이트칼라 범죄자들 중 상당수가 사이코패스다. 상습적으로 아내를 구타하는 남편 중 25%이상, 이러한 확률이면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사이코패스와 마주칠 것이다’라는 관련 학자들의 견해다..

사이코패스는 법망을 피해 살아가고, 사실을 왜곡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는데 탁월하며, 거짓말쟁이다. “교묘한 일탈자”이며 일반 정신병자보다 훨씬 사악하며 위험한 존재라는 것이 분명하다. 심리학자 정신과의사는 물론 ‘사이코패스’진단법 PCL-R을 개발하고 관련저서를 냈던 사이코패스의 세계적인 권위자‘로버트 헤어’박사도 속아 넘어갔을 정도다.

일반적인 정신병 증세와는 달리 일반적인 감정이나 자각능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죄책감이 무감각하고, 거짓말에 능하며, 충동적, 책임감 결여, 폭력적 성향의 증상을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이코패스로 거론되는 유영철, 정남규, 김대두, 강호순 이라고 보면 된다.

사이코패스는 어떠한 성격인지 살펴보면 ,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폭력으로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흥분을 하다가도 폭력과 살인을 할수록 차분해진다. 재범률도 일반인들보다 2배 이상이며 그 중 폭력범죄는 압도적으로 더 높다.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아주 차가운 맹수와도 같다. 이와같이 굉장한 달변가가 많으며, 자만심이 매우 강하다. 범행 후 후회를 하거나 죄의식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단지 자신의 위기를 빠져나가기 위한 수단이다. 일반사람과 다름없다. 그래서 겉모양으로 전혀 알 수 없다. 정치지도자, 의사, 사업가도 있으며 아주어린아동, 여성도 있다. 최근에는 화이트칼라 범죄자들 중 상당수가 사이코패스다.

특징으로는 내부에 잠재돼 있다가 범행을 통해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일본의 범죄 심리학자 니시무라 박사는 “정장차림의 뱀”이라고 말 하기도 하고, 핵무기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응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사이코패스는 무방비 상태에서 불특정다수의 사람을 무고하게 죽이기 때문에 핵무기보다 더 두려운 존재일 수도 있다.

이들의 범죄대상은 주로 어린여자아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성폭행 후 잔인하게 살해를 한다.(유영철 21명살해/고재봉 일가족6명 살해/김대두 17명 살해/우범곤 56명 살해/지존파6명이 5명연쇄 살인/정남규 13명 살해/황영동5명의여성을 연쇄살해)

◈ 경호전문업체의 대처방안

경호업체도 역시 이러한 범죄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의 신변보호와 범죄자들로부터의 사전예방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첫째, 범행을 통해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현재로서 사전예방은 어렵고, 각 개인들이 사이코패스 증상과 범죄유형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나 서적을 통하여 습득하여 주변에 그러한 사람이 있는지 예의주시하여 살펴보고 있다고 판단이 되면 그들로부터 피해있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고 이러한 사람을 주변에 알리는 것이다.

둘째, 2차이상의 재범을 하지 못하도록 공, 경찰과 민간사설경호업체와의 협력체제로서 일반인과 전혀 구분이 되지 않는 주변의 사이코패스성향이 있는 자들의 정보를 사전에 습득한 후 그들의 인적과 얼굴을 알려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를 해야 한다.

셋째, 사회조직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미연의 범행을 방지하고...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전과자들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실종신고와 납치자 들을 장기간 방치하지 말고 즉시 인력을 투입하여 이들을 찾아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사이코패스들의 재범을 단절 시킬 수 있다. 탐정이 허가된 나라에서는 납치와 실종에 대한 조사가 이들의 고유 업무이면서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국내사설탐정 법이 하루빨리 신설되어 선량한 시민들이 사이코패스 범죄자들로부터 해방되어 경제적으로는 넉넉지 못해도 행복한 삶을 누릴 자격을 부여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인은, 사이코패스 범죄는 비열하고 다른 범죄와 달리 일반인들이 범죄예방을 철저히 해도 막을 방도가 없다는 것에 공포심을 강하게 주고 있다. 원한이나 사적인 인간관계도 없는 무방비상태의 사람을 무모하게 죽이고, 현재까지는 1차 사전예방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지상최대의 핵무기보다도 더 두려운 존재이기하다.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 되더라도 일반인 모두가 전문가의 교육을 받는다던지 언론 및 방송을 통하여 사전지식을 습득하여 강호순과 같은 사이코패스범죄로부터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이다. 실종자와 납치자 들을 민. 관의 협력하여 전문인력을 현장에 투입시켜 찾아내고, 사이코패스 의심자 주위를 24시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참조 :
- 진단명 사이코패스(로버트 헤어)
- kbs 스페셜(악의가면,사이코패스)
- 인터넷 블로그 및 카페(최맥 인 미디어연구소, 덴츠크로님)
기타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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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죽경호 대표이사 송영남

▶ 한국시큐리티지원연구소 연구원이사
▶ 동국대학교 대학원 최고위 치안정책과정 1기
▶ 치안정책자문사
▶ 마약상담 및 범죄지도사
▶ 대한신경정신과의사회 고충처리위원
▶ 강남구의사회 고충처리위원
▶ 대한병원협회 경호지정회원
▶ 아시아포럼 경호국장
▶ 예죽노인복지센터 설립
▶ 더데일리뉴스 자문위원
▶ 2008년 한국인물열전 33인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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